개 같은 징크스

너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할 거야?

*제노와 여주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의 소소한 일상. 본편 이전의 얘기가 담긴 프리퀄입니다 하지만 외전까지 읽어야 더 이해 잘됨... 도파민? 그런거 없음 밍밍함. 평양냉면 중에서도 이 맛이... 맞나요? 할 정도로 아무 맛 안 나는 그런 심각한 평냉 바이브.. *가사 없는 연주곡입니다. 재생해주세요. “너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할 거야?” 신발장 앞에서 운동화...

🥊 BGM과 함께 해주세요 잡다한 소망들을 떠올려보다가 픽 웃음이 났다. 그 모든 소원을 하나로 압축해도 달라질 건 없었다. 누나랑 평생 같이 있게 해주세요. 어릴 적 수정구슬을 만지며 빌던 소원은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유효했다. 개 같은 징크스 -“야.” “응.” -“...사랑해.” 두 번째 경기였다. 여주는 첫 번째 경기를 망친 제 입방정을 걱정하며...

*적지만 유혈 묘사가 있습니다 *상, 중편도 길었지만 하편은 더 더 길어서 걱정되네요.. (약 19,000자) 비지엠 같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가 줄 수 없는 걸 잔뜩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길 바랐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정말 그렇게 될까 봐 두려웠다. 답도 없는 모순이었다. 개 같은 징크스 실어증이었다. 매일같이 죽이네 마네 소리 지...

* 상편보다 좀 더 수위 높은 폭력 / 유혈 묘사가 있습니다. 보는 이에 따라 불편할 수 있으니 거부감이 든다면 읽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서두에 미리 경고문구를 작성한 만큼 이와 관련된 지적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괜찮은 분들만 읽어주세요. 우리의 지난 시간들이 말해주고 있지 않냐고. 수식과 별첨이 난무하는 장황한 관계 정의를 사랑이란 한 단어로 간단하게 ...

* 가정 폭력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서로가 서로의 지난한 일상에 내려온 유일한 동아줄이었다. 우린 서로를 잡고 버텼다. 개 같은 징크스 “너 라면 먹었지? 인스턴트만 먹고 운동을 대체 어떻게 하냐?” “...” “홍삼 사 준 거 어디 뒀어. 너 그거 챙겨 먹긴 해?” 3시. 낮잠에서 막 깨어난 듯 부시시한 이제노는 반바...